원인_
치매의 대표적인 원인 질환으로 알츠하이머와 혈관성 치매 등이 있습니다.
알츠하이머병 (Alzheimer's disease)
- 신경 세포의 퇴행성 변화에 따라 병이 진행함으로써 기억력 저하로 시작하여 언어 기능의 장애, 방향 감각, 판단력 저하 등이 나타나며 점차적으로 악화되어 결국에는 스스로 돌볼 수 있는 능력이 상실되는 질환입니다.
혈관성 치매 (Vascular dementia)
- 뇌혈관의 막힘 또는 출혈등의 원인으로 인해 인지 기능이나 정신 능력이 단계적으로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며, 반신 마비나 언어 장애 등 뇌졸중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.
파킨슨병 (Parkinson's disease)
- 또 하나의 매우 중요한 진행성 퇴행성 뇌 질환의 하나인 파킨슨병 환자들 중 30~40%는 파킨슨병 초기부터 말기까지 치매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.
루이소체 치매 (Diffuse Lewy body dementia)
- 루이소체는 망가져 가는 신경 세포 안에서 발견되는 단백질 덩어리로써 대뇌 전체에 걸쳐 광범위하게 발견 될 때에는 치매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. 주의력과 각성 등 인지 기능의 잦은 변동, 생생한 환시, 파킨슨 증상을 보이면 의심할 수 있습니다.
헌팅톤병 (Huntington's disease)
- 헌팅톤병은 유전 질환으로 뇌의 특정 부위의 신경 세포들이 선택적으로 파괴되어 가는 퇴행성 질환입니다. 병이 진행함에 따라 인격의변화, 인지기능의 악화, 무도증(불규칙적 움찔거림)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. 치매는 이 병의 말기에 나타납니다.
크로이츠펠트-야콥병(Creutzfeldt-Jakob disease)
- 매우 드문 질환이나 치명적인 뇌 질환으로 프라이온(prion)단백질이라 불리는 물질에 의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치매의 진행이 매우 빠르게 나타나며 곧 사망에 이릅니다.
전두측두엽 퇴행(Frontotemporal lobar degeneration)
- 알츠하이머병과 마찬가지로 퇴행성 치매의 일종인데, 초기에 전두엽과 측두엽 손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주로 성격 변화, 행동 이상과 언어 장애 등이 먼저 나타납니다.